미국여행 - 샌프란시스코 거리, 걸어서 필모어 스트리트가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뤄뒀던 미국 여행 포스팅을 올려볼까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페인티드레이디스를 갔었는데요,

페인티드레이디스를 구경한 뒤, 필모어 스트리트까지 걸어가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실 페인티드레이디스와 필모어 스트리트까지는 거리가 꽤 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일정도 크게 힘들지않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도보로 이동했는데

샌프란시스코 거리 자체가 너무 예뻐서 걷기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걸어다니면서 찍은 샌프란시스코 거리 사진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가파른 언덕이 꽤 있어 올라가기 힘들 때가 많지만

그래도 언덕 위에서 보는 샌프란시스코의 풍경은 꽤 멋있습니다.

근데 제 지인은 거리가 재미없어 보인다고 말하더라고요.. 취향차이인가 봅니다.

꽤 많은 거리를 걷다보면 필모어 스트리트가 나옵니다.

필모어 스트리트는 서울의 가로수길 같은 거리로

다양하고 이쁜 식당, 카페, 브랜드 샵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로수길처럼 친구들, 또는 연인들과 와서 보는 거리라 그런지 

혼자 가니까 할일은 그닥 많지 않았습니다.

그냥 혼자 카페에 들어가서 여유를 즐기다가 나왔는데,

미국에서는 틈틈히 주문을 하지 않는 이상 카페에 오래 있는게 예의가 아니라고 하네요

더 필요한게 있냐고 물어볼 때엔 적당히 나와야할 때인것 같습니다.

미국에 온 첫날의 일정은 필모어 거리, 그리고 체스넛 거리를 끝으로 마무리하고 숙소에 돌아갔습니다.

체스넛 거리도 마찬가지로 도보로 이동했는데,

왜인지 사진이 별로 없어서 차마 포스팅하지 못하겠네요..

다음 포스팅에선 본격적으로 여행을 다닌 두번째 날부터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