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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영등포 맛집! 대한옥, 꼬리수육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블로그 처음으로 맛집 포스팅을 올려볼까합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모임으로 영등포에 다녀왔습니다.
영등포는 나름대로 가본적이 꽤 있지만, 먹는 것은 보통 타임스퀘어안에서 해결했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지인의 추천으로 대한옥이라는 소꼬리 수육집에 가게되었습니다.
대한옥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등포 역이랑은 생각보다는 가깝지 않네요.
사실 처음 가게 앞에 갔을때는 주소가 잘못됐거나 가게가 없어진줄 알았어요..
저 뿐만이 아니라 그날 만난 모임분들이 모두 저처럼 착각을 하셨을만큼 가게가 눈에 확띄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지도에 보이는 바로 그 위치가 맞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역시 맛집이라 그런지 웨이팅까지있어 이십분 가량을 기다렸습니다.
대한옥 메뉴와 가격정보입니다.
대한옥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바로 꼬리수육입니다.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메뉴가 메뉴다보니 어쩔수 없는것 같네요.
2인이서 가시면 꼬리 수육 소자, 3인에서 4인정도면 꼬리수육 대자가 적절한 것 같습니다.
저희는 4명이 가서 대자로 시켰는데, 식사로 하려니 양이 조금 부족해서 다 먹고 소자를 추가로 시켰어요.
사진은 대자 꼬리수육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설렁탕을 너무 좋아해서 설렁탕도 따로 시킬까 했는데요, 위 사진처럼 국물을 한사람당 한그릇씩 주고 리필도 가능해서 따로 설렁탕을 시킬 필요가 없었어요.
꼬리수육은 처음 먹어봐서 큰 기대을 하지 않았는데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소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약간 짭쪼롬하면서 살짝 매콤한? 제 취향저격..
위에 올라간 쪽파와 고기, 그리고 소스가 조합이 잘 맞아서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인당 한그릇씩 주신 국물도 정말 진하더라고요ㅎㅎ
대한옥에서 꼬리수육을 맛있게 드신뒤에 꼭 시켜야할 음식이 있는데요
바로 국수 사리입니다.
꼬리수육을 다 드시고 남은 소스에 이렇게 국수 사리를 비벼드시면 됩니다.
저희는 고기를 너무 많이 시켜서 국수를 많이 먹지 못했는데, 고기를 살짝 부족하게 시키고 그냥 국수를 비벼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소스가 맛있어서 그런지 국수랑 먹을때에도 고기랑은 색다르게 맛있더라고요.
4명 모두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또 오고싶어요.
위치가 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영등포의 새로운 맛집을 찾으시는 분, 평소에는 잘 먹지 못한 새로운 음식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대한옥을 꼭꼭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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