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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 -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카 본문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알아보기 시작하면, 가장 처음으로 알게되는 샌프란시스코의 상징물은 바로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일 것입니다.
그만큼 케이블카는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교통수단인데요.
위의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옆에 매달려서 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언덕이 많은 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다운 경치를 잘 관람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교통수단이기도 합니다.
케이블카의 노선은 Powell-Hyde, Powell-Mason, 그리고 California 라인 이렇게 세가지가 존재합니다.
보시다 싶이 3가지 노선 중 2개 노선의 출발지는 파웰 스테이션입니다.
파웰 스테이션은 보통 숙소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관광을 시작하려는 관광객들이 타는 곳이라 긴 줄을 기다려야 하는 곳입니다.
파웰 스테이션에서 케이블 카를 기다리면 케이블카는 다음 역에도 사람을 태워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사람을 꽉 채우지 않아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해요.
그래서 Powell역의 다음 정거장에서 기다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기다려본 결과 비슷비슷한것 같았어요.. ㅎㅎ
케이블카를 타기위해선 타고 직접 요금(편도 7달러)을 내는 방법도 있고 뮤니패스를 이용하여 타는 법도 있는데, 저는 뮤니패스를 사용했습니다.
뮤니패스를 사용하면 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오는 바트를 이용할 순 없지만 샌프란시스코의 거의 모든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게 다니실 수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여하튼 저는 샌프란시스코에 온지 이틀째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케이블카를 타지 못했었어요.
그래서 팰리스오브파인아츠에서는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가까운 케이블카 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향한 정류장은 Powell-Hyde라인의 종점 바로 앞 정거장입니다.
다시 Powell 역쪽으로 가야했기 때문에 지도의 반대편에서 탑승했습니다.
종점 바로 다음 정거장에서 기다려서 그런지 케이블카가 와도 사람을 몇명 태우지 않더라고요.
줄도 그다지 길지 않았지만 삼십분 이상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오며가며하는 케이블카 구경을 했습니다.
낭만적인 도시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는 생긴 것도 정말 낭만적으로 생긴 것 같습니다.
한참을 기다려서 탑승했는데, 매달리거나 매달리는 곳 옆에서 탑승하고 싶었지만 좌석이 없어서 맨 뒤에 서서 탑승하게 되었어요.
맨 뒷자리는 인기좌석은 아니지만 이 자리도 나름대로 명당인것 같아요.
언덕을 올라갈 때 스릴도 있고, 또 올라가면서 바다가 보이는 샌프란시스코의 거리를 보는게 정말 멋있었습니다.
이 사진들이 제가 샌프란시스코 전경을 찍은 사진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바로 다음날에 간 알카트라즈 섬도 저 멀리 보이네요:)
음식과 음료를 들고타면 안되고, 별다른 패스 없이 탑승 시, 편도에 7달러라고 하네요 ㅎㅎ
이날은 이렇게 케이블카를 타고 무사히 호스텔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가장 명당이라 소문난 곳은 서서 매달려 가는 자리이지만 이렇게 맨 뒤에 서서 경관을 보는 것도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케이블카를 타시는 분께 맨 뒤, 서서 가는 자리도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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