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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홍콩

[홍콩 여행] 침차이키 완탕면

LiStoryTeller 2018. 10. 21. 10:30



3박4일 홍콩 여행 세번째 날이다. 여행오면 시간이 왜이렇게 빨리가는지ㅠ_ㅠ

원래 생각했던 셋째날 일정은 


침자이키 - 리펄스베이 - 스탠리마켓 - 피크트램 - IFC몰 - 란콰이펑


이었지만 .... 완벽하게 틀어져서 다음과 같이 변경됐다.


침자이키 - 리펄스베이 - 스탠리마켓 - 이순밀크컴퍼니 - 익청빌딩 - 크리스탈제이드 - 관람차




침차이키


일단 아침을 먹으러 일찍 침자이키로 향했다.

홍콩에는 유독 미슐랭 레스토랑이 많은데, 침자이키도 그중 하나이다. 짠내투어 홍콩편에 나온 맛집이기도 하다!

오픈 시간에 맞춰 아침 일찍 와서 그런지 사람은 얼마 없었다.



가장 유명한 메뉴는 역시 완탕면..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새우완탕과 소고기 토핑을 주문했다.


가격은 37 홍콩달러이다.

새우완탕 크기;;; 안에는 정말 새우로 꽉 차있다.

그 전날 먹은 딤섬보다 훨씬 탱글탱글하다ㅜㅜ 진짜 그냥 새우가 들어있는 느낌... 존맛탱


새우 완탕은 2개가 들어있었는데, 정말 돈 더주고 추가하고 싶을 정도로 넘 맛있다ㅜ


약간 탄 향..? 같은게 있었는데 이게 원래 그런 향이 나는건지, 아님 진짜 그날 탄건진 잘 모르겠는데

너무 맛있어서 탄 향도 의도한것 같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면은 듣던대로 꼬들꼬들한 느낌이다.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홍콩편에서 백종원님이 나쁘게 말하면 고무줄을 씹는 느낌이라 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씹는 느낌이 살아있어서 더 좋았다.

이렇게 큰 새우 완탕과 많은 소고기가 들어있는데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5000원? 6000원?? 


한국에도 이런 식당 있으면 엄청 자주 갈 것 같은데....ㅠㅠ 이 가격엔 안생기겠지??


완전 맛있긴했는데, 그래도 이 음식의 단점이 하나 꼽자면, 국물이 살짝 달다.

시큼한 국물, 새콤한 국물은 이제 좋아하는데 아직 달달한 국물은 많이 먹기 좀 ㅠ.ㅠ 적응이 안됐다.

그래서 살짝 남기고 오긴 했지만, 그래도 새우 완탕이 다했다는..b

새우완탕 먹으러 다시 가고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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