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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에맥 앤 볼리오스&딩딤 1968 & 홍콩 밤거리 본문
낮술 한잔 하며 시간을 보낸 뒤, 밤 거리도 즐길겸 저녁도 먹을 겸 다시 소호로 나왔다.
에맥 앤 볼리오스
이제 한국 가로수길에도 있는 에맥 앤 볼리오스! 본점은 미국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니까 왜 저녁먹기 전에 아이스크림부터 먹었는지 모르겠넼ㅋㅋㅋ 먹고싶어서 급했나^^;
에맥 앤 볼리오스는 소호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옆쪽으로 위치하고 있었다.
상점 간판부터 넘 이쁜거 아임니까ㅜㅜ
몰랐는데 아이스크림 말고 초콜렛, 음료 등등도 판매하고 있다.
그래도 에맥앤볼리오스의 대표 메뉴는 바로 이것! 아이스크림 콘이 넘넘 이쁘닷 ㅠㅠ
후르츠 룹스, 코코팝 등 여러 종류의 시리얼? 과자들이 콘에 장식되어 있다.
물론 과자가 안붙어있는 콘도 있고, 컵도 있어 선택 가능하다 ㅎㅎ
나는 제일 많이 봤던 후르츠 룹스 콘, 친구는 코코팝스 콘을 선택했다.
콘을 고른 다음 아이스크림을 고르는데, 다른 아이스크림 집처럼 아이스크림이 진열되어 있진 않다.
사진은 또 찍지 않았지만ㅎ 아이스크림 맛이 써있는 판넬? 종이? 가 있고 거기서 고르면 된다! ㅋㅋ
아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시식가능하다! 궁금한 맛이 있다면 조금 맛볼수 있냐고 물어보면 된다.
직원이 추천해준 제일 인기있는 맛은 오레오랑 스페이스 레드벨벳 케이크라 했는데,
이날은 뭔가 상큼한게 땡겨서 나는 라즈베리 초코 맛, 친구는 추천메뉴였던 스페이스 레드벨벳 케이크 맛을 선택했다.
진심 너무 예쁜거 아닌가;;;;;;;; 심지어 존맛탱 ㅜㅜ
라즈베리 초코는 역시 상큼 달달하고 스페이스 레드벨벳 케이크 맛은 꾸덕꾸덕하면서 달다 둘다 늠 맛남......
콘때문에 아이스크림이 가려서 잘 안보이지만 아이스크림 양도 상당히 많았다.
가게는 2층까지 있고, 자리도 생각보다 많아서 그냥 멍때리면서 아이스크림 흡입하고 나왔닼ㅋㅋㅋㅋ
홍콩 아이스크림 맛집 인정
Ding Dim
아이스크림을 먹은 뒤 이제 밥을 먹으러...ㅋㅋㅋㅋㅋㅋㅋ
끊임없이 먹은 후기만 남기는 것 같은건 나만의 느낌인가^^;;;
원래 계획은 이번 신서유기에서 강호동과 이수근이 방문한,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서도 나온 Law Fu Kee 레스토랑에 가서 돼지 간 죽을 먹을 생각이었으나
그냥 이날 안땡겨서.. 딤섬을 먹으러 딩딤 1968로 계획을 급 변경했다.
사실 신서유기보고 저기도 갈걸 하면서 조금 후회함ㅋㅋㅋㅋ
딩딤 역시 소호에 위치해있는데,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지나서 조금 걸어야한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던 딩딤. 그리고 생각했던 분위기랑도 완전 달랐다. 조용하고 현지인보단 외국인이 더 많은 느낌? 분위기 좋다😍
딩딤 메뉴판이다.
우리는 하가우, 쇼우마이, 베이크드번, 그리고 돼지고기 종판을 주문했다.
주문 시엔 원하는 메뉴를 직원이 준 종이에 체크하여 다시 직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가장 처음 나온 베이크드 번이다.
이와 비슷한 메뉴를 한국에서도 먹어본적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겉에 빵이 달지 않은 호빵? 같은 빵이었고
홍콩에서 베이크드 번은 겉이 소보루처럼 달달하다.
그래서 별로... 단짠단짠 하지만 겉에 빵이 너무 달아서 식사 첫 메뉴로 먹기엔 좀 그랬다^^;;
안에 고기도 단짠단짠이다.
돼지고기 종판... 사실 정확한 메뉴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ㅜ.ㅜ
여기에도 홍콩 간장 소스를 뿌리고 열심히 비벼먹었는데... 그냥 쏘쏘
나왔다. 개존맛탱 메뉴 두개... 위에가 하가우, 밑에가 쇼우마이이다.
하가우는 그냥 새우 딤섬, 쇼우마이는 새우 + 돼지고기 딤섬인데
새우가 진짜 탱글탱글... 쇼우마이도 탱글탱글...
쇼우마이 위에 검정색 소스? 라 해야하나 그건 아직도 뭔지 모르겠는데 ㅋㅋㅋ 저게 올라가져 있어서 더 맛있었다ㅜ
홍콩에서 돌아오는 날에 팀호완도 갔었는데 팀호완 딤섬보다 여기 딤섬이 훨씬 맛있다;
둘 중 하나만 선택해서 가야하는 사람은 꼭 딩딤으로 ..ㅠㅠㅠㅠㅠ
딩딤 1968은 사실 한국 가로수길에 들어와있는데, 가본적은 없다.
후기를 보면 홍콩 딩딤보다는 맛이 별로라는 말이 많던데
다음주에 가로수길에 가서 딩딤과 에맥앤볼리우스 둘 다 해치우고 와야겠다.
홍콩 밤거리
소호는 서양 느낌의 펍이나 거리도 많지만, 뭔가 홍콩느낌의 거리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시장?이라 해야하나 길거리에 노점이 많았는데
야채, 과일, 조미료, 내가 모르는 재료 등 다양한 것을 팔고 있었다.
늦게까지 하는건 아닌거같고, 저녁먹을 쯤에는 거의 다 닫는 분위기였다.
이렇게 조미료, 통조림 종류만 파는 노점도 있었다.
홍콩은 노점도 엄청 작다... 귀욤쓰
여기서 내가 인상 깊었던 홍콩 간장도 하나 구매하였다.
다 가려서 안보이지만 후추 뒤에 노랑뚜껑..ㅋㅋㅋㅋㅋㅋ
6 홍콩달러로 가격도 굉장히 저렴했다.
굉장히 유명한 간장이라고 하던데 지금도 유명한건진 잘 모르겠지만..ㅎ
홍콩 간장이 달달한게 특징이라고 하던데, 나중에 한번 먹어보고 후기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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