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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밥집후기

부평 맛집 께딸! 스페인 레스토랑

LiStoryTeller 2018. 5. 8. 23:28



QUE TAL




부평에 가장 많이 가는 식당 께딸


처음 갔을 때에는 근처에 식당이나 카페나 잘 없고 굉장히 조용했었는데


이제는 이쁜 카페도 많아지고 밥집도 많아졌다.


뭔가 좋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이 와서 아쉽기도 하고 .... ㅎㅎ


최근에는 께딸에 자주 가지 않았는데 간만에 방문하게 되었다.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아 분위기가 좋은 께딸


낮에 방문했을 때와 밤에 방문했을 때 분위기가 뭔가 다르다. 


낮에는 뭔가 한적하고 한가로운 느낌? 밤에는 아늑한 느낌이 든다. 물론 둘 다 좋다^^


께딸의 여러 장점 중 하나가 나름 흔치않은 스페인 레스토랑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친근한 분위기를 갖고있다는 점인 것 같다.


께딸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와인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사실 보틀로 사본적은 없지만 하우스 와인도 저렴하고 맛도 나는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콜키지 가격도 나름 저렴한 편이라, 와인을 직접 사 들고 와서 가벼운 안주와 함께 하는 것도 넘나 좋을 것 같다....


와인의 가격은 이러하다



한번쯤은 병으로 와인을 사셔 마셔보고 싶은데 그럴 기회가 은근히 없어서 마셔보진 못했다ㅠ.ㅠ


어쨌든 레스토랑에서 파는 와인치고는 저렴한듯?!


와인은 그렇다치고 께딸의 메뉴판은 이러하다





여기에 온지 꽤 오래되었는데 메뉴는 크게 변화가 없었다. 그래서 최근에 좀 안가게 되나??


메뉴에는 여러가지 세트메뉴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추한다.


일단 가격도 비싼편인 것 같고... 여기는 타파스랑 파스타가 맛있어서 그 위주로 먹는 것이 더 좋은 듯 하다!


여기 타파스는 종류별로 한번씩은 먹어본 것 같은데, 대부분 호불호없이 맛있게 먹었었다.


이제 먹은지 좀 되서 이제는 잘 모르겠지만 ㅎㅎㅎ 


파스타는 새우페투치네랑 엔초비파스타를 가장 선호하는데 


새우 페투치네는 꾸덕꾸덕한 맛이고 엔초비 파스타는 짭쪼롬한 오일파스타 느낌? 둘 다 맛있다.


이날은 엔초비 파스타, 스패니쉬 버섯 구이, 부루스께따, 그리고 하우스 와인 두잔을 주문했다.



와인과 스패니쉬 버섯 구이. 역시 연휴에는 낮술.... 넘나 좋은것^.^




스패니쉬 버섯 구이에는 버섯, 마늘, 계란후라이, 썬드라이 토마토가 나오는데,


버섯을 계란후라이 노른자에 찍어서 버섯, 마늘, 썬드라이 토마토 모두 함께 먹어주는게 가장 맛있다!


다같이 어우러지는 맛:)


개인적으로 께딸의 타파스 중에 가장 좋아하고 자주 시켜먹은 음식이다.




브루스께따? 브루스체따? 이름이 어렵다..


이거는 이렇게 세 종류로 나오는데, 하나는 토마토에 치즈, 하나는 아몬드에 크림치즈..?? 나머지 하나는 버섯에 치즈이다.


가장 맛있는건 토마토에 치즈 ㅎㅎㅎㅎ 


전에는 이것보다 뭔가 풍성하게 올려져있는 느낌이었는데 간만에 먹으니 괜히 좀 줄은 느낌이다... 그냥 느낌인가?




마지막으로 나온 음식은 엔초비 파스타!


뭔가 사진 색감이 칙칙하게 나와서 아쉽지만 ㅜㅜ 원래도 살짝 갈색이 돈다ㅋㅋㅋ 


엔초비 파스타는 저 위에 올라간 토마토랑 같이 먹어야 맛있는 듯..


예전에는 엔초비 맛이 살짝 나고 짭쪼로한 느낌이었는데, 전에 비해 엔초비 맛이 조금 강해진 것 같다.


엔초비를 싫어하는 사람은 꺼려질 수도 있는 맛?


나도 엔초비가 살짝 연한 것이 더 입맛에 맞는 것 같다. 


그래도 엄청 강한편은 아니라 맛있게 잘 먹긴했다 ㅋㅋㅋㅋㅋㅋ 



항상 맛있게 먹지만^^;; 이날도 역시 잘먹고 마시고 왔다는ㅋㅋㅋ 


스페인 요리집이 서울에야 꽤 있지만 인천에는 드문데,


나름 저렴한 가격 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께딸에 자주 가게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쭉쭉 찾아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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