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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 샌프란시스코의 로마, 팰리스오브파인아츠(Palace Of Fine Arts)

LiStoryTeller 2017. 6. 5. 10:21

안녕하세요.


이제 미국여행을 다녀온지 한달 가까이 되었는데 아직도 둘째 날을 포스팅하고 있네요^^;;


오늘 내로 샌프란시스코 둘째 날 포스팅을 끝내는게 목표인데 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한번 계속 틈틈히 작성을 해서 도전해볼까 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카페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난 뒤 향한 곳은 바로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


혹은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정식 명칭은 Palace Of Fine Arts 이며, 샌프란시스코의 마리나 구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있던 러시안힐 근처에서는 30번, 45번 등의 버스를 타고 갈 수 있고, 대략 20~3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이날 거의 마지막 일정이라 해가 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4~5시쯤에 갔는데도 낮과 다를 것 없이 밝아서 다행이었어요.



궁전이 공원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관광객들과 현지인 모두 많아보였습니다.


호수도 함께 있어서 더 예뻤던 것 같아요.


도착하자마자 호수와 함께 사진을 찍고 바로 궁전쪽으로 이동해서 쭉 둘러보았습니다.









이 아름다운 궁전은 1915년 파나마-퍼시픽 박람회때 예술품 전시를 위해 건축되었고,


그 이후 뒤틀림 현상 등이 발생하여 1962년부터 복원공사를 진행하여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건축의 주제가 로마의 폐허라 고대 로마의 건축 양식에 따라 지었다고 하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화려하고 웅장해서 놀랐습니다.


크기도 정말 어마어마하고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여기서 웨딩사진도 많이 찍는다고 들었는데, 이날 역시 웨딩사진을 찍는 커플, 


그리고 프로포즈를 하는 커플도 볼 수 있었어요...ㅎㅎ 


혼자오기엔 조금 외로운 곳 같기도 합니다ㅜ.ㅜ







개인적으로 저는 서두르거나 일정이 급한 여행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번 샌프란시스코 일정도 굉장히 한가하게 짰습니다.


이 날도 저녁 식사외에는 팰리스오브파인아츠가 거의 마지막 일정이어서 


그냥 한가롭게 산책하면서 공원을 한바퀴 쭉 돌았어요.


날씨도 좋고 햇볕도 좋고 건물도 아름다워서 혼자 있었는데도 그다지 따분하지 않았던것 같아요.






공원이 잘 구성되어 있고, 운이 좋아야 볼수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이렇게 백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이 민망할 정도로 잘 안나왔네요.



여기 사진은 카메라 배터리가 부족할 때까지 계속 찍어서 사진은 굉장히 많은데


이쁘게 찍은 건지를 잘 모르겠네요.


빨리 사진 찍는 기술 좀 늘었으면 좋겠는데 미국여행 이후로는 카메라 꺼낼 일도 흔치 않습니다ㅜㅜ



여하튼 이렇게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에서 나름대로 좋은 시간을 보낸 뒤, 다시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숙소로 이동할 땐, 드디어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카를 탈 수 있었는데요.


이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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