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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 샌프란시스코, 코잇타워, 워싱턴 스퀘어, 롬바드스트리트, 러시안힐 본문

여행/미국

미국여행 - 샌프란시스코, 코잇타워, 워싱턴 스퀘어, 롬바드스트리트, 러시안힐

LiStoryTeller 2017. 5. 31. 00:22



샌프란시스코 여행 둘째 날, 코잇타워를 본 뒤 러시안힐을 보기 위해 롬바드 스트리트로 이동했습니다.


코잇타워에 올라갈때 계단을 너무 많이 올라가서 너무 힘들기도 하고 이번에는 거리가 좀 있는 구간이라 버스를 이용해서 이동했습니다. 


이동할 땐 역시 구글지도가 필수입니다!





코잇타워 바로 앞까지 오는 버스를 타고 워싱턴 스퀘어 공원에서 한번 환승을 해야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워싱턴 스퀘어 공원도 갈 수 있었습니다.


워싱턴 스퀘어 공원은 Saint Peter and Paul 교회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해도 잘 들고 교회도 너무 아름다워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었어요.





해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수영복만 입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한국에서 공원에 비키니를 입고있으면 너무 이상할것 같은데 왜 외국에서는 아무렇지 않은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저만 그런가요?


여하튼 날씨도 너무 좋고 교회도 너무 예뻐서 저도 잠시 공원에 앉아서 쉬었다가 다시 롬바드 스트리트로 출발했습니다.



버스는 45번, 또는 30번을 이용해서 갈 수 있었어요.





버스도 이국적인 느낌이라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롬바드 스트리트에서 구불구불한 모양으로 유명한 길인 러시안힐입니다.


러시안힐을 인터넷으로 찾아볼 때 항상 밑에서 찍은 사진만 봤는데, 막상 도착했을 때 위쪽으로 도착해서 잠시 당황했습니다ㅋㅋ


스트리트 옆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더라고요.



러시안힐은 도로가 너무 경사진 곳이라 차가 일직선으로 내려갈 수 없어서 이렇게 구불구불한 길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위에서 아래를 보니 확실히 경사가 심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경사가 높은 언덕에는 이렇게 길을 내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밑에서 러시안힐의 구불구불한 길을 보기 위해 길 옆을 따라 내려왔습니다.



5월 초에 가서 나름 꽃이 있겠구나 기대를 하고 갔는데 꽃이 거의 없어서 아주 조금 실망했어요.


꽃을 보려면 더 일찍 가야 했을까요?


그래도 푸릇푸릇하게 잎들이 돋아서 상큼하고 이뻤습니다.






위에서 볼 때보다 아래에서 볼 때 경사가 덜 보이는 것 같아요.


샌프란시스코도 날씨가 좋지 않은 날도 많다고 들었는데 저는 이번 여행에서 너무 운좋게 모든 날의 날씨가 좋았습니다.


여행의 반은 날씬데 이것만으로도 여행 성공인 느낌..ㅎㅎ 



여하튼 러시안힐의 구경은 이쯤에서 마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더운 날씨에 계속 이동하다보니,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싶어 롬바드 스트리트 거리 밑으로 쭉 걷다가 카페를 하나 발견해서 들어갔어요.




가다가 표지판이 너무 이뻐서 한장 찍었습니다. ㅎㅎ 





카페에서 쥬스를 시켰는데 신기한게 직접 가져다 먹는거더라고요.ㅎㅎ 


이렇게 얼음이 든 유리잔을 주셔서 가지고온 네이키드 쥬스를 따라 마시면서 잠깐 여유를 즐겼습니다.


Naked 쥬스도 이때 처음 마셔봤는데 이거 한국에는 없나요?


요즘 너무 다시 마시고 싶어요. ㅋㅋㅋ 조금 비쌌지만 맛있게 마셨습니다.



쥬스를 다 마시고 난 뒤, 다음 일정인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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