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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간 해방촌! 더울땐 마이쥬스 본문
안녕하세요.
어제는 인생 처음으로 이태원 해방촌을 다녀왔습니다.
이제껏 이태원, 경리단길, 장진우 거리 등 이쪽 일대는 꽤 많이 와봤지만 해방촌은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저저번주에 무한도전때문에..ㅋㅋㅋㅋ 급 결심하고 다녀왔어요.
해방촌은 녹사평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하다가 경리단길 왼쪽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방촌 거리에 들어와서 조금만 걸으면 유명한 맛집들이 쭉 모여있는데요 마이쥬스는 그 중 초입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이쥬스는 일회용 잔이 아니라 플라스틱 보틀에 쥬스를 주시더라고요.
쥬스를 시키실 때엔 먼저 원하는 보틀과 보틀 사이즈를 선택하시고 원하는 과일과 채소을 1~3개까지 골라주시면 됩니다.
보틀은 일반 보틀과 뜨거운 음료까지 담을 수 있는 보틀 이렇게 두가지가 있었어요.
뜨거운 보틀은 아기 젖병으로 만드는 소재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나중에 보틀을 들고와서 음료를 시키면 음료 할인이 된다고 하니 마이 쥬스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보틀을 잘 간직하셨다고 종종 오시면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저는 집이 너무나도 멀어서 안타까웠어요..
어쨌든 보틀은 일반 보틀, 그리고 라지 사이즈로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제일 싼게 4500원으로 시작했고, 제가 시킨 라지사이즈는 5500원입니다.
과일이나 채소를 하나 추가할때마다 가격도 400원씩 추가되고 아마 최대 2개까지? 추가되는 것으로 알고있어요.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ㅠㅠ
요새 저는 수박쥬스에 완전 꽂혀서, 파인애플+수박, 수박 쥬스중에 고민하다가 결국 수박쥬스로 결정했습니다.
아직 완전 더운 여름은 아니지만 슬슬 여름메뉴로 수박이 많이 나오는것같네요.
가게가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아기자기합니다.
테이블은 만석이었지만 옆에 기다리는 좌석이 따로 있어서 앉아서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요새 수박쥬스에 꽂혀서 이곳저곳에서 많이 마셔봤는데 그 중에서 여기가 가장 맛있었어요.
수박을 갈다보면 검정색 씨가 ㅋㅋㅋ너무 거슬리는데 여기는 씨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씨없는 수박을 사용하는 걸까요?
라지 사이즈라 그런지 양도 많고 맛도 시원달달해서 너무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결론은 수박쥬스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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