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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쉽게 만드는 밀크티잼! 밀크티잼 만드는 방법

LiStoryTeller 2017. 10. 19. 00:03




밀크티는 항상 맛있지만 밀크티를 재료로 만든 식품들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밀크티 잼을 가장 선호하는데 사먹기에는 뭔가 비싸고 양도 적어보여서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니 어렵지 않더라고요ㅎㅎㅎ

그래서 또 충동적으로 재료를 한가득 사와버렸습니다ㅠ.ㅠ 아무리 만드는게 양도 많고 싸다해도 사실 하나정도 만들고 싶다면 사서 먹는게 이득인것같아요..

밀크티잼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유 1L, 생크림 500 ml, 찻잎, 설탕, 잼을 담을 병



일단 재료는 굉장히 간단하지 않나요??

제가 사용한 찻잎은 이 제품인데요 향이 굉장히 좋지만 많이 진하지는 않아요.



차같은 경우는 보통 얼그레이를 많이 이용하시더라고요... 향도 진하고 구하기도 쉬워 좋은 것 같아요ㅋㅋ

저는 집에 이미 잘 마시지 않는 차가 있어서 그 찻잎을 활용했습니다!



밀크티를 우릴때엔 티백을 사용해서 우려주고 색과 향을 내기위해 잎을 직접 갈아서 넣어주므로 저는 다시다백?? 이라해야하나요 여하튼 전부 준비해주었습니다. 재료 준비는 이정도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우유를 끓이기 전에 먼저 잼 통을 소독해줘야해요.



넓은 냄비나 후라이팬에 찬 물을 넣고 병을 뒤집어 넣어준 다음 물을 끓이면 병 안에 물방울이 맺히는데, 이때 병을 꺼내서 원 방향으로 놓고 습기가 다 사라질때까지 기다리시면 소독 완성입니다ㅎㅎ

절대 뜨거운 물에 바로 유리병을 넣지 마세요!! 온도 차로 인해 병이 깨질 수도 있어요ㅠ.ㅠ





잼을 만들기 위해 일단 분량의 우유와 생크림을 전부 넣은 다음에 중약불에 올려줍니다.



우유는 갑자기 확 끓어오르기 때문에 주의깊게 봐주셔야해요. ㅎㅎ

그리고 잼을 만들때에는 우유에 막이 생성되면 안되기때문에 옆에 붙어서 계속 저어주셔야 합니다!

만들기 어렵지는 않지만 넘나 고생스럽다는..ㅎㅎ

우유가 조금씩 끓기 시작하면 티백에 넣은 차를 넣어 밀크티를 넣어 끓여줍니다.



저는 이렇게 두봉다리를 넣고 천천히 우려주었어요. 넣은지 얼마 안되서 바로 이렇게 색이 나오기 시작해요.

저는 부글부글 끓을 때까지 넣어놨고 끓기 시작하면서 꽉꽉 짜주면서 티백을 뺏습니다.

저처럼 다시다 백이 아니라 진짜 티백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너무 꽉꽉 짜면 티백이 찢어질 수도 있어서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ㅎㅎ



티백을 뺀 다음엔 곱게 갈아둔 찻잎 가루를 넣어주었어요.

저는 두 스푼정도 갈아서 넣어주었고 티백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티백 안에 있는 찻잎을 꺼내서 갈아 넣어주시면 됩니다. 보통 2~4개정도 사용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아 그리고 설탕도 넣어야하는데 설탕은 개인적인 기호에 맞게 넣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일단 생크림에 어느정도 당도가 있어서 안넣어도 그냥 좀 달지않은? 느낌일것 같고요, 저는 스푼으로 4숟갈 넣어주었어요.

그정도 넣으면 먹을 때 달달한 정도인것 같아요. 너무 달진 않고요.





그런다음에는 이제 끓여주는 일만 남았읍니다..ㅎㅎ

저는 중약불에서 끓여주었고, 역시 막이 생기지 않더록 계속 저어주었어요.

처음 넣은 우유와 생크림 분량의 거진 반이 될때까지 끓여줘야 하니까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총 시간이 한시간쯤 걸린것 같네요.



인내심을 갖고 계속 젓다보면 이렇게 양이 줄어듭니다..ㅎㅎ

제가 마지막엔 사진을 못찍었는데 여기서 살짝 더 졸여주셔야 하고요, 완성됐는지 테스트 해볼땐 물에 잼을 톡 떨구었을 때 퍼지지 않고 모양이 유지되면 완성입니다!

너무 진득하게 끓이면 나중에 식었을때 지나치게 딱딱해질 수 있으므로 적당하게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아요ㅎㅎ

이제 소독한 병에 잼을 담아줄 차례입니다.


잼이 뜨거울 때 병에 담고 뚜껑을 닫은 다음에 뒤짚어놔 주세요!

이렇게 하면 병 안에를 진공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혹시 날짜를 잊을까봐 라벨링도 해두었어요.. 이것도 만든지 사실 오래됐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올리네요..^^;;

잼이 어느정도 식으면 그냥 냉장보관 하시면 됩니다ㅎㅎ




다 만든 잼은 이렇게 포장해서 선물로 주기에도 너무 좋아요.

하나는 선물, 하나는 집, 하나는 회사에 가져갔는데 다들 말씀만일지는 모르겠지만 맛있다 해주시더라고요 ㅎㅎ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넘나 맛있던 것




병을 따면 이렇게 들어있고요, 크래커나 따뜻하게 구운 식빵에 발라먹으면 세상 행복합니다.

만든지 오래되서 사실 지금은 다먹었네요.. 시간있을때 한번 더 만들어야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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